사연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이트판썰 - 이벤트는 고사하고 크리스마스날 피시방에 - 크리스마스 선물/여행 크리스마스 날 피시방에서 게임했습니다 저만 이해가 안 가고 서운한 걸까요?? 사귄 지 600일이 넘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나만 챙기고 올해도 나만 커플 속옷 선물하고 꽃다발 하나 받지 못했습니다 기념일 지금까지 챙겨준 적도 없고 요샌 생각이 많네요 이것만 빼면 다 잘해주고 좋은데 선물에 대한 뭐가 없는 건지 비싼 거 바라지도 않고 그냥 꽃다발 화장품 그런 거조차도 받기가 어렵네요 립스틱도 사려 했는데 뭘 사야 할지 몰랐다 요샌 인터넷에 쳐도 많이 나오는데 그냥 게으른 건지.. 결국엔 직접 데려가서 사고 싶은 거 구매했었습니다.. 어제도 뭐 할까 만 하다가 그냥 피시방 가서 게임했습니다 많이 서운하더군요 놀기로 했었으면 적어도 영화를 보더라도 예약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한번 마음 딱 먹고 헤어지고 한 .. 더보기 네이트판썰 - 결혼한 지 3개월... 부부싸움? 기싸움인가요? - 가출/집나간 결혼 초반에 많이 싸운다고 하던데 그 말이 진짜인지 지난주도 싸웠습니다. 부부 사이 신뢰라는 게 어디까지 해당되나요? 남편이 월급 속였습니다. 저만 모르고 있더라고요. 시댁 식구들 끼린 다 알고.... 서운했습니다. 말만 가족이라고 하고 난 아직 남이라는 게 뼈져리게 느껴져서 섭섭했어요 남편에게 왜 속엿냐 물었어요. 그냥 속였데요.. 그러더니 제가 돈을 막 쓸까 봐 속였답니다.. 얘기해보려고도 했어요. 말을 안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날 친정 내려왔습니다. 이점 제가 잘못한 거 알아요. 쪼르르 친정 와버린 게 잘못인 거 알지만 그만큼 저도 얘기해보려고 했어요. 입만 닫고 있는 남편 보자니 답답해서 더는 못 있겠더라고요. 그날 저녁 시어머니께서 전화 왔어요. 어디냐고 떠보시길래 친정 왔다 했어요. 전 남편.. 더보기 네이트판썰 - 밝은 성격을 강요하는 회사 - 회사규율/회사 내규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때에 운 좋게 들어간 회사라서 처음엔 참 기뻤습니다. 열심히 해야겠단 각오도 있었고, 잘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 성격이 문제였던 걸까요. 저는 선천적으로 내향적이었고, 어릴 적에도 이러한 성격 때문에 많은 상처와 걱정을 달고 살았습니다. 사회생활이라는 것... 어느 정도 가면을 써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제 성격상 가면조차 쓸 수 없어요. 회사에선 저에게 막내의 역할을 참 많이 강조합니다. 썰렁할 때 분위기도 띄우고, 밝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저에게는 없는 부분들만 원하세요. 저.. 열정 같은 거 하나도 없어요... 꿈도 없고, 그냥 돈 벌어야 해서 회사 다니는 거지 큰 의미를 두고 있지도 않아요. 집에 있는 걸 좋아하다 보니.. 인생 경험.. 더보기 네이트판썰 - 가오잡는 남편, 철없는 남편 - 강자에게 약한자, 약자에게 강한자 연애 이 년에 결혼 일 년 차고요, 저는 이십 대 후반에 남편이 6살 많아요. 아이는 아직 없네요 맞벌이 부부에요 연애 때는 이 정도까진 아녔는데 요즘 들어 가오 잡는 게 심해져서.. 1. 친구들 앞에서 저를 향해 막말을 서슴지 않아요. 남편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친구들과 술자리를 나가요 보통 12시 안 돼서 들어오는 편인데 가끔 많이 늦을 때면 전화를 합니다 그럼 저한테 욕설을 섞어가요 꼰대처럼 말해요 남편이 힘들게 일하고 친구들 만나 좀 논다는데 왜 전화해서 귀찮게 하냐고.. 저는 다음날 출근 생각해라, 평소보다 늦어서 전화한 거다, 조심해서 들어와라 하고 끊긴 하는데 화가 나잖아요 그럼 남편 밥도 안 차리고 청소도 안 하고 말도 안 하면서 저 나름의 화난 표현을 하면 정말 바닥에 엎드려 빕니다 정.. 더보기 네이트판 레전드썰 - 5년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 폭력성/헤어짐/헤어진 이유/작별 너무나도 사랑했고 당연히 결혼까지 하게될 것이라 믿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제가 좋아한다고 따라다닌 게 1년 실제 사귄 기간은 4년이었어요 처음에는 그저 나를 만나주는 것에 불과했지만 그마저도 너무 행복하고 좋았었죠 점차 마음을 열고 나를 배려해주고 사랑해주는 그 사람의 모습에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행복감도 느꼈습니다 그러다 그 사람의 휴대폰에서 전 여자친구의 흔적들을 발견했고, 나를 사랑해주는 것은 정말 그 여자에 비하면 발톱의 때만큼도 안되는 거구나.. 내가 기념일마다 손수 초콜릿이며 빼빼로며 만들어 바치고 없는 시간도 만들어서 기차 타고 만나러 가고 작은 기념일들 다 챙겨 선물하고.. 그때마다 단 하나도 내게 해주지 않았던 그 사람이 그 여자에게는 내가 당신에게 하는 행동 그대로 바치고 챙기..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