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가 18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의료기관 현실에 대한 깊은 좌절감을 드러냈다.
이국종 교수는 "외상 센터에 정치권과 이재명 지사가 관심을 가져주고 지원을 많이 해줬는데 정작 의료기관에서 핵심가치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든 해보려고 여태 노력을 많이 했는데 여기까지가 한국 사회에서 할 수 있는 한계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교수 평소 숙원이었던 닥터 헬기가 도입된 지 불과 1달도 채 안 돼 의사와 소속 의료기관 측에서 "소음 문제"를 지적한 것입니다.
정말 위급한 환자를 골든아워 요즘은 심지어 몇분 단위로도 중요하다고하여 플래티넘 미닛이라는 말까지 쓰는데, 조금 한숨지어지는 대목입니다. 의료기관 측에서도 정신과나 다소 정적인 분위기의 상담을 원하는 과에서는 확실히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권역외상센터를 따로 분리하는게 최고의 방법일것같으나, 재반 여건상 그러기도 힘들어보이니, 참 진퇴양난이 아닐 수 없네요.
이어 이국종 교수는
"국회에서 20억 원가량의 예산을 외상 센터 간호 인력 증원에 배정했는데 정작 예산의 절반만 인력 증원에 사용되고 나머진 기존 인력에게 쓰였다"
"간호사가 증원 안 되고 비행할 간호사도 없어 굉장히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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