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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넷 미즈토크 - 희망퇴직 원하는 남편, 아직 40대인데.. - 구조조정/명예퇴직


울남편 올해 42살, 내년 43살 됩니다. 원낙 없는 집안서 자라 결혼하고이제 14년차인데 아파트 빗없이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지만 언제부턴간 사업하고 싶다고 장사하면 잘 할것 같다고 항상 얘기하더니. . .
다니는 회사가 올해부터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데 이달말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네요. (사장님 말로는 50대직원들 먼저 퇴직받을려고 한다네요) 위로금조로 5000만원 정도 준다는데 울시랑은 그 돈이라도 줄때 받고 그만 두고 싶답니다. 나에게 상의라고 얘기하지만 내가 볼때 상의아니고 혼자 결정 내리고 나에게 통보하는거지요.
어째튼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남편에게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 정말 몰라서요. 남편 말대로 그나마 조금이라도 줄때 그만 두는게 낳은지 아님, 정말 회사 문닫을때까지. 회사서 권고사직 할때까지 있어야할지. . .
남편 말처럼 자기에게 온 마지막 기회지, 그래서 하고 싶은것 해보고 안되면 다시 일자리 알아보고 하면 되겠지. 그런 생각도 들고 이제 중학교 가는 아들녀석이 있는데 그녀석 생각해서 이런 무모한 짓은 피해야하는지. . .
정말 모르겠네요.
그리고 희한하게도 큰 걱정은 안되는게 정말 신기하기도하고 웃기기도 하고, 어찌 되겠지, 그런 생각만 드네요.
힘든 시기 다들 무사히 그리고 무탈하게 보냈으면 좋겠네요. ^^

*출처:미즈넷 미즈토크



댓글

 

 

 솔찍하니 말씀드릴께요 ...
회사 진짜로 망하면 월급 , 퇴직금 받기 얼마나 귀찮고 힘들어지는줄 아십니까 ??
지금 남편이 현명한 선택 한것 같아 보여요..
무모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모든 시작은 다 그렇게 하는 겁니다..
요** |16.12.12


 약속을 해야 하는데..
"당신 사업하더라도 아파트는 절대 건드리거나 담보 잡히면 안된다."고..
아파트를 님 명의로 하면 더 좋고요..
바* |16.12.12

 

 회사에 대한 비젼이 없다는 것은
글쓴 서방님이 가장 잘 알아서 선택한 일일테니
남편 말을 존중해 주시요!
아닌 말로 40대 초반이라면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해도 젊은 나이로 얼마던지 재기할 수 있는 나이요!
청** |16.12.12

 


처진 어깨에 주눅든 마음에 걱정과 실망보다는

희망과 용기란 응원을 싣어주는게 진짜 예쁘고 멋진 모습이아닐까 합니다 

 

미즈넷 미즈토크 - 희망퇴직 원하는 남편, 아직 40대인데.. - 구조조정/명예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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