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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네이트판 레전드 - 며느리에게 막말하는 시어머니 - 스트레스/시모/폭언/시월드


오늘 퇴근전에 시어머니께 집에와서 밥먹으라고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밥을 먹으러갔는데 기분만 버리고 왔네요.
제 남편은 의삽니다. 저는 간호사구요. 대학교때 부터 만나서 결혼까지 했어요.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항상 시댁에 가면 자기가 의사 며느리 얻을 수 있었을텐데 간호사 며느리 얻었다고 억울하다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제가 의사가 아니라 간호사라고 결혼을 반대 하셨어요.
처음 집에 인사갔을때 남편이 있는데에서 멍청한 놈이 의사며느리를 들여야지 간호사 며느리가 뭐냐고 절때 결혼 허락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남편이 그래도 자기는 꼭 이사람이랑 결혼 해야겠다고 해서 결국에는 결혼 했습니다.
집도 저희 부모님께서 해주시고 가전제품도 저랑 오빠랑 모아둔 돈으로 사고 시댁에서는 한푼도 보태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혼 하고 한 3년 정도 되니까 어머니께서 오빠한테 저희집 누구 앞으로 되어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제 앞으로 되있다고 하니까 불여시라고 제 면전에 대놓고 욕을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남편도 어머니한테 화내고 아버님도 화내고 그 뒤로는 시댁에 잘 안갔습니다.
그래도 시어머니고 남편 낳아주신분이니까 제가 잘 해야겠다 생각하고 관계를 좀 좋게 해보려고 시중들거 다 들어도 항상 고운 말 한마디 안하시더라구요.
오늘 같은 경우도 어머니께서 제 앞에서 "아이고 우리 아들이 간호사가 아니라 의사랑 결혼을 했어야 했는데"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말씀을 그렇게 하시냐고 서운하다고 하니까 자기가 뭐 틀린말 했냐고 하시더라구요. 저한테 남편 홀려서 결혼해서 팔자 피려고 했다고 하시는 겁니다.
거기서 부터 제가 조금 화가 났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가 김치를 먹다가 매웠는지 저한테 물을 주라고 했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애 밥그릇을 뺏으시는 거예요. 꼴보기 싫다고 그것도 아직 7살밖에 안먹은 애한테. 못된건 지 애미 닮아서 그런다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어머니 진짜 너무하신거 아니냐고 하니까 자기가 뭐가 너무 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쌓아뒀던거 다 말했더니 저한테 싸가지 없고 멍청한년이라고 가정교육 제대로 안배운거라고 우리 아들이 훨씬 아깝다고, 의사 남편 두게 해줬으면 감사하다고 절을 해도 모자랄판에 어디서 어른한테 바락바락 대드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어머님 손주한테까지 그러시는건 조금 아니지 않냐고 하니까 손자도 하나도 안이쁘다고 자기 아들 돈먹는 벌레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진짜 너무 하다고 하고 애 데리고 나오려고 짐 챙기는데 저한테 손까지 휘두르시면서 싸가지 없는 버르장 머리 고치기 전까지는 집주변에 발도 들이지 말라고 하시면서 빨리 자기 집에서 나가라고 밀어내시고 신발밖으로 던지시더라구요.

저희 어머님이 저희 아이한테 너무 박하세요
남편 누나네 자식이 유치원에서 재롱잔치 하시면 꼬박꼬박 가시면서 저희 아이 재롱 잔치는 한번도 안오시구요. 아이 애기때도 남편이 아기좀 보면 저한테 남편 후려잡는다고 안그래도 힘든 남편 더 힘들게 한다고. 저도 3교대라서 정말 힘들어서 남편이 많이 도와줬거든요.
이번 설날에도 어머님 저희 아이한테는 복돈 5000원 주고 저희 아이랑 동갑인 조카한테는 50000원 주셨어요.

그래서 집에와서 울면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남편이 화가나서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이런식이면 어머니 아들 못 한다고 한번만 더 그러면 앞으로는 연끊고 살꺼라고 하니까 시어머니가 저한테 문자로 이제는 천륜까지 끊어 놓으려한다면서 집안에 왠 __이 들어와서 집안 풍비박산 내논다고 보내셨네요.
앞으로 시어머니랑 관계 개선 포기하고 그냥 지내는게 낫겠죠...
저는 진짜 제일에 많은 자부심 가지고 일하는데 직업 무시하는것도 정말스트레스고 저희 아이까지 무시하시니 더 스트레스네요..

*출처:네이트판 톡톡



댓글

 

ㅇㅇ  2017.02.02
잘해주면 언젠가는 풀릴 것 같죠? 절대 개선안되요 포기하시구요 잘 됐네요 오지말라고 먼저 말해줫으니 가지 마세요


ㅋㅋㅋ  2017.02.02
그런대접받으면서 꾸역꾸역가는 이유가뭐지? 그런 폭언듣는 엄마 모습을 보는건 애한테도 안좋은데... 도대체 왜 가는거임? 가지마 제발

 

에구  2017.02.02
아들 의사 아니면 어쩔뻔.. 그냥 시댁에 발도 들이지 말아요 기왕이렇게 된거 그냥 남남으로 살아요

 


참 예의란게..

사람의 품격이란게ㅠ

그리고 주제에 욕심이란게..

시어머니 안타깝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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