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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넷 미즈토크 - 모든게 힘들고 삶의 낙이 없습니다 - 성격차이/혼전임신 결혼


결혼전 혼전임신으로 결혼생활을 하는데
 1년도 안되는 연애로 서로의 성격도 모른체
서둘러 결혼을 하였습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아내는 자기만의 육아 철학이
있어서 36개월이 지나서야 어린이집에 보내더군요..
하지만 그땐 아이가 엄마품에서 자란 장점도 있겠지만 ,

자아가 성립되면서 단체생활에 적응못하고
매일같이 어린이집가는것을 기피합니다.

아내는 이것으로 진을뺀대나 하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고,
저혼자 회사원으로 생계를 이어나가자니,

 생활고에도 쪄들지만 걸핏하면 욱하는 성격의
기센여자라 대화도 쉽지않고 고집이너무세서 눈치만보고 삽니다.

부부관계도 육아스트레스를 핑계로 거의 안하다시피하고,
한번은 저도 옆에있는데 친정엄마와 통화하면서
울며불며 삶의낙이 없다그러더군요..

제가 없는자리에서야 상관없다지만,
그얘길듣고나서는 너무 불쾌한생각에,
성질좀 부릴까도 했지만, 나름 속사정있겠지 넘어갔습니다.

다음날 장모님께 "어제많이속상하셨죠~? "라고
전화를드리니, 기다렸다는듯이
"삶의 낙도없다고 저러는데 자네가 일찍다니고
애를돌봐줘야지 어쩌겠냐"
하시더라고요.

그이후로는 처가댁에 가서도
제가 표정관리가 안되고 불편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출처:미즈넷 미즈토크



댓글

 에휴.. 이 방은 왜케 짠한 남자들이 많은지.. 와잎이 님 있는데 장모한테 삶의 낙이 없다고
울고불고 전화 한다는건 님을 우습게 보거나
아님 일부러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걸 알아달라는 액션 같네요 애 어릴땐 애 키우느라 힘들죠
님도 외벌이 가장 어깨가 무거울테구요 서로 대화를 많이 하셔요
한번 입 닫게 되면 대화할 타이밍을 놓쳐 점점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오해하고 벽이 쳐집니다
감정이 너무 벌어지기 전에 대화하셔야 해요 님도 님 힘든거 얘기하시고 와잎도 와잎 힘든거 들어 주시고
얘기 안하면 몰라요~ 자기 입장만 생각하지.. 기운 내셔요~

 님 무슨 약점 잡힌거 잇으세요?
외벌이에 ...아이 하나 케어하는게
그리 어려워서 낙이 잇니 없니 하다니
맞벌이에 아이 둘 케어하면서도
씩씩하게 사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님이 자꾸 빌빌 기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여자들이 남편과 대화 안 된다고 남편 탓 많이 하는데,
남편 입장에선 오히려 여자가 무시하고 자기 할 말만 해요.
남자 입장에서는 이게 팔자려니 하고
참고 밖에서 친구들과 술마시며 풀지요


진짜 잘 모른채로 혹은 다소 급하게 결혼하는건 위험부담이 큰거 같습니다

알고보니 서로의 성격이 너무 다를수도 있구요

가치관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른

근데, 그런걸 떠나서 남편이 버젖이있는데, "결혼생활의 낙이없다. 삶의 낙이없다." 이러는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봅니다

그건 가치관의 문제를 떠나서 기본적인 예의와 옳고그름의 문제라고 봅니다

 

미즈넷 미즈토크 - 모든게 힘들고 삶의 낙이 없습니다 - 성격차이/혼전임신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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