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행동이 질타 받을 행동이었는지
여러분들께 여쭙기 위해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집에서는 집중이 되지 않아
자주 이용하던 카페로 발걸음을 옮기었습니다.
평소 손님이 많이 없는 카페였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사람들이 많아 사람이 많이 없는
카페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제가 들어 갔을 때 손님 2분 계셨고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여자1명 남자1명
이렇게 주문을 받더군요.
카페에 들어섬과 동시에
커피1잔 케이크2조각 밥을 먹고 가지 않았던터라
김치볶음밥, 까르보나라 이렇게 주문 했습니다.
(음식 주문 가능한 카페였어요)
주문한 커피가 나왔고
카페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20분이 지난 후 주문했던 케이크 음식들이 나와
그걸 먹으면서 시험 공부를 하고 있었고요.
주문한 음식을 다 먹은 후
빈접시를 카운터에 놔두고 다시 제자리에 앉아서
시험과목 공부에 집중 하고 있는데
알바생 여자분이 오시더니
음식 다 드신거 같은데 주문 더 하실거 아니면
나가라는 겁니다.
아메리카노 4100원
케이크 2개 8000원
김치볶음밥 6000원
까르보나라 6000원
카페에서 쓴 돈만 24100원입니다.
카페에 앉아 있었던 시간이 1시간 조금 지낫는데
더 주문할거 아니면 자리 차지 하지 말고 나가라네요.
그렇게 금방 자리 뜰거 같았으면
많은 음식도 주문하지 않았을텐데 말인데요..
손님이 많았으면 아,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면서
이해하고 나갔을겁니다.
근데 그때도 들어온 손님 4명?
자리는 스산하기 짝이 없었고요.
손님도 많이 없고 방금 음식 다 먹었다.
카페에 온지 2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주문할거 아니면 나가라는건 무슨 경우냐?하고
따졌더니 자리 차지 한다고 민폐라는겁니다.
말 싸움 이어지기 싫어서
드럽고 앵꼬운 마음에 닥치고 그냥 나왔는데,
제 행동이 그렇게 질타 들을 만큼 민폐인 행동 이었나요?
*출처:네이트판 톡톡
댓글
ㄹㄹㄹ 2016.08.12
카페라는 개념보다는 음식을 먹을수있는 레스토랑 이지 않나싶네요
ㅇㅇ 2016.08.12
카페가 장사안되는 이유가있네요~~ 쓴가격에따라서 앉을수있는 시간을 판단한다는게 좀 객관적이지않을수도 있지만 24000원이나 썼는데 세시간정도까지는 괜찮다 생각합니다!! 이상한 방침을 가진 카페네요 먹고바로빨리 나가라고 할거면 식당을 했어야지 왜 카페를 했대
이상함 2016.08.12
바쁜 거 아니면 굳이 저렇게 말해서 손님 기분 상하게 할 필요 없는것 같은데... 좀 이상하네요. 저 정도 시켰음 왠만해선 뭐라 못할것같은데요. 근데 저걸 두 시간 만에 다 드신거에요???
카페마다 기준이 달라서...
저는 2층이 있는 카페가 좋더라구요
카운터 눈치 안봐도 되서요ㅎ
네이트판썰 - "카페에서 오래 있는게 민폐인가요?" - 카페 공부 적정시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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