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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한국 국민들이 원한다면" - 히딩크 복귀설 - 대한 축구 협회/거스히딩크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을 월드컵 4강까지 올린 히딩크 감독이 “한국국민이 원한다면 국가대표팀 감독을 다시 맡겠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9월 6일) YTN의 단독보도로 전해졌고

이와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환영의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ㅎ

한편 히딩크 전 감독은 앞서 잉글랜드와 러시아 대표팀 감독 제의를 거절하고, 올해 초에는 중국 프로축구 구단의 잇따른 감독 제의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지난해(2016년) 히딩크 감독은 9월 26일 한국을 방문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축구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당시 히딩크는 한국 감독직을 다시 맡을 가능성에 대해 "2002년 월드컵 때 정말 큰 성공을 이뤘다. 같은 일을 다시 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그 당시 성공이 너무 크기 때문에 같은 성공을 재현하기 힘들다"면서 "지금 선수들의 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싫은 것은 아니다. 다만 같은 걸 재현하기가 어려우므로 다시 맡고 싶지 않다"며 국가대표 감독직을 사양했는데요

하지만 오늘(6일) YTN의 단독보도는 이와 상반된 뜻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제기된 거스 히딩크 전 감독 복귀설을 일축하고 신태용 감독 지휘하에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로 신임을 확인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하며, “히딩크 감독이 설사 한 푼도 받지 않고 사령탑을 맡겠다고 하더라도 성사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우즈베키스탄전을 보고도 그 말이 나오냐”는 반응들입니다

신태용 감독과는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인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을 통해 한국을 월드컵 본선 무대로 이끈다면 본선에서도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다는 게 계약 내용이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국이 4승 3무 3패로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전에서 A조로 이란과 함께 월드컵 진출을 하게되, 신태용 감독은 내년 2018년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서 최소한 조별리그 3경기까지는 대표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16강, 8강에 오른다면 계약 기간은 연장되며, 한국이 탈락하면 신 감독의 계약도 종료가 됩니다

축구협회는 "지금 상황으로선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9개월 동안 신 감독 중심의 대표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본선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게 협회의 기본 방향이다 신 감독 귀국 후 이번 최종예선 2경기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히딩크 감독 "한국 국민들이 원한다면" - 히딩크 복귀설 - 대한 축구 협회/거스히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