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을거리

文 대통령 기업인 간담회 첫날 - 문재인 대통령 기업인 만남 - 맥주 세븐브로이 - 안주 임지호 방랑식객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청와대 상춘재에서 기업인들과 스탠딩 호프미팅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현대자동차와 LG 등 대기업과 일자리 모범 기업으로 특별 초청을 받은 오뚜기(갓뚜기)까지 기업 8곳이 참석해 예정된 70보다 훨씬 넘는 2시간 반 정도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자료나 수첩 같은 것 없어도 되고. 그렇게 편하고 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으면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의 건배사인데요, 멋있네요ㅎㅎ

 


장소는 항상 봄이여라라는 뜻의 청와대 외빈접견실 상춘재에서 진행되었고, 안주로는 '방랑식객' 으로 유명하신

요리연구가 임지호씨요리가 준비되었습니다.

임지호 요리연구가는 화합, 치유, 원기 보충을 의미하는 자연식 요리를 준비했다고 하네요.

소고기를 얇게 저며 양념한 것을 무에 말아 낸 요리와 치즈, 시금치 등을 쌓아올린 작은 까나페는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리는

안주였다고 합니다.

 

 

또한 접시를 따로 놓지 않고 청와대 뒷 산에서 꺾은 산나리와 소나무 가지를 테이블에 놓은 후, 그 위에 먹거리들을 흩뿌리 듯 차려내 보는 재미를 더하는 푸드스타일링과 자연주의 식탁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했다고 합니다.

안주와 함께 한 맥주로는 '세븐브로이'의 강서맥주와 달서맥주가 준비됐습니다.

세븐브로이는 창업 초창기부터 비정규직 없는 완전 정규직 고용 비정규직 제로 원칙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이와같은 이유로 이번 기업 간담회에 세븐브로이 맥주가 선정된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세븐브로이 맥주는 2011년에 설립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생긴 맥주 제조·유통 기업입니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맥주가 양분하던 국내 맥주 시장의 양대산맥 뛰어든 최초의 중소 맥주 기업입니다. 연매출은 50억원 정도라고 하는군요

세븐브로이에서 최근 출시한 강서맥주달서맥주가 인기가 많다고하며, 강서맥주는 부드러운 맛, 달서 맥주는 오렌지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맛입니다.

특히, 강서맥주는 상큼한 시트러스 과일향이 특징이고, 알콜 도수는 4.6도 정도되는데,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일품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