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을거리

로켓 추진체 첫 회수 우주여행 꿈 ‘전진’


 




                                       

<앵커 멘트>

미국의 한 민간기업이 로켓을 발사한 뒤 추진체를 다시 회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로켓 발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요.

민간 우주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3,2,1,0"

소형 위성 11개를 싣고 우주로 발사된 팰컨 9호.

10분 뒤, 로켓의 추진체가 되돌아와 발사대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수직으로 착륙합니다.

<녹취> 로켓 개발 업체 관계자 : "로켓의 1단 추진체가 돌아왔습니다."

미국의 한 민간 업체가 처음으로 로켓의 추진체 회수에 성공했습니다.

우주로 날아올라 위성을 분리시킨 뒤 추진체가 다시 수직으로 비행 궤도를 수정한 뒤 속도를 줄이면서 착륙하는 기술입니다.

지난달, 다른 업체가 일체형 로켓을 100km 상공까지 쏘아 올렸다가 착륙시킨 것보다 앞선 기술이라는 평가입니다.

일체형 로켓보다 2배 더 높이 쏘아 올렸다가 추진체만 회수했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현재 우리돈으로 700억원 정도 드는 로켓 발사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수 있습니다.

<녹취> 제시카(비즈니스 인사이더/기업 분석 업체) : "로켓 추진체를 재사용하면 우주선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대중화가 가능해질 겁니다."

천문학적인 로켓 발사 비용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면서, 우주 여행의 꿈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태그:우주,여행,우주여행,추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