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즈넷 미즈토크 - 좋은 엄마가 아닌 건지 자책감이 듭니다 - 부모역할/부모교육 10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30대 후반 엄마입니다. 늦은 나이에 외아들인 남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직장도 집도 서울이었던 저는 경기도 토박이인 남편을 만나 경기도에 터를 잡고 살게 되었습니다. 평생 열심히 일하셨지만 한번의 사업 실패로 떠안은 빚을 십여년을 갚느라 노후 준비가 안 되신 친정 부모님을 대신해 내가 가장의 역할을 해야겠다.... 생각했던 저는 결혼은 꿈도 꾸지 않았었는데 남편은 적극적인 구애를 해 왔고... 이 남자와 함께라면 평범한 삶의 행복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시부모님 소유의 작은 다세대 건물에서 시부모님은 1층에 사시고, 전세를 빼줄 여력은 없으셔서 저와 남편이 반반 부담해서 전세금을 빼고 윗층에 살기로 했지요. 주위 사람들의 우려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