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를 보고나서 네이버평점을 보니, 진정한 조커는 박지훈 번역가가 아닐까 이런 댓글이 있던데. 뭔가 공감이 많이되더라구요ㅎ
특히 영화 초반부에 정신과 상담해주는 씬에서 조커의 일기장에서 나온 메모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써져있습니다.
'I just hope my death makes more cents than my life'
Cent는 짤랑이 또는 1달러가 100센트인데요.
번역은 내 죽음이 내 삶보다 가치있기를 이렇게 번역되어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진중하고, 정숙한 표현으로 느껴집니다. 조커라는 캐릭터에 비추어봤을때요. 정확한 표현은 내 죽음이 내 삶보다 몇푼이라도 더 낫길 이런 뜻입니다.
조커의 해학이 담긴 그러면서 자신의 인생철학과 가치관이 담긴 말그대로 희화적 표현인데 번역을 너무 엉터리로 한거같아 영화가 전달하고자하는 바를 잘 전달해주지 못하는거같습니다. 물론 박지훈 번역가 실력좋죠ㅎ 다만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ㅎ...
한 코미디언의 인생모토라고 볼수있는
내 죽음이 내 삶보다 몇푼이라도 더 벌길
다시한번 조커를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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