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단짝인 친구두명과 잘어울려다니는대 최근에는 그여자들 부부와함께
등산을 몇번 다녀왔습니다
문제는 지난주토요일날 터졌네요
아내의 친한친구부부와 함께 수락산을 갔다오자는 아내의은근한 요청으로
마지못해약속을 하고 아침에 출발준비를하고있는대 직장에서 급한일로 호출이 있는거애요
할수없이 나는 출근을하고 아내만 등산을다녀오도록 했습니다
그부부하고는 여름휴가를 같이갔다온적이 있어서 신용을지키려고 내키지않은결정을 하게된거죠
오후늦게 컴컴해질때까지 아내가돌아오지 않으므로 기다리다가 전화를했더니
등산잘하고 내려와서 지금친구남편하고 저녁먹고있는중으로 곧들어갈테니
혼자저녁먹으라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로부터 두시간이나지나서 들어오는 아내한태 화를꾹참고 왜이리늦었냐고했더니 그제야 설명하기를 아침에 수락산 입구 만나기로한 장소에 가보니 친구는 친정어머니가 갑자기아파서 병원에 모시고가야하는대친정오빠가 지방출장중이라고 연락이와서 할수없이 못오고 우리는 부부가다오는줄알고 친구남편혼자 등산을 왔으므로 그냥오려고했는데 친구남편이 이왕이렇게됬으니 같이가자고해서 망서리다가 둘이서 등산을했다는겁니다
둘이서 도시락만먹고 내려오려고했는대 막걸리한잔 기분에 기차바위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길에 미끄러져서 굴렀다네요 친구남편이 급히 부축해서 숲속에서 확인해보니 가슴과 옆구리에 상처를 확인하고 하산 하여 약국에들러 맨소래담과 파스를 붙였다고 하여 약사가 붙여줬냐고 물으니 그때서야
식당에서 여종업원이 붙여줬고 단둘이 있는 식사방에서 등에브라끈을 풀고 파스를 붙여줬다는 말에 내가폭팔해서 대판싸웠네요 싸우면서 알게된 아내말에의하면 처음에 종업원이 파스만 붙여주고 나가버려서 아내가 브라를 다시벗고 옆구리와 가슴쪽상처에 맨소래담을 바르고있으니 친구남편이 자기가 거들어주겠다고하면서 약을바르고 파스를 붙여준것같습니다 아내는 내가 옹졸하다고하니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상황이 그렇게되었으면 당연히 등산을 포기했어야옳고 부득이 등산을했더라도
일찍하산하여 집으로왔어야하지않을까요 더구나 훤출한키에 잘생긴타입의 그남자를 대하는아내의 태도가 평소에도 불만이었거든요 호감이 있으면매우친절해지는 스타일이라 마음이 불편합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의견듣고싶습니다
*출처:미즈넷 미즈토크
댓글
아내분 생각이 신중치 못했던 걸로 사료됨 ㅠㅠ
블루베리 | 17.11.09
등에 파스를 친구남편이 붙여준건 아닌거 같아요..
친구남편이라도 왼간남자인데요.
아마 저같음 그냥 등산포기하고 올꺼 같아요
그날만 날이 아니구요.
전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눈팅 | 17.11.09
여자의 외도는 처음부터 성적인 관계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외간남자와 속마음을 공유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외간남자와 단둘이 산행을 하는 것이 위험한게 이런 와중에 여러 얘기를 나누게 되고 그러다 보면 맘이 움직이게 됩니다. 몸은 맘이 열리면서 같이 열리는 형국이구요. 대개의 여자의 바람은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유부녀를 유혹하는 남자들은 여자의 맘을 열려고 작업을 겁니다. 가랑비에 젖듯이 조금씩 조금씩 대화를 깊이 나누다 보면 어느덧 여자가 몸도 허락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화내시는 건 당연합니다만, 냉정하시고, 혹시 아내가 상대남과 연락을 주고 받는지 살피시기 바랍니다.
blueapple999 | 17.11.09
등산이 불륜의 메카라고들 하던데..
자기가 파스 붙여준다는게 남의 와이프에대한 정상적인 사고는 아닌거같습니다
불륜과 한끝차이인거 같네요
미즈넷 미즈토크 베스트 - 친구남편과 등산다녀온 아내잘한일인가 - 등산/묻지마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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