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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네이트판썰 - 시어머님이 산후조리 해주신다고 고집부리세요 - 산후 몸조리/출산후 관리


산후조리원 알아보고 있다니까
시어머님이 자기 놀고있는데
왜 그런데 몇백만원씩 쓰냐고 집으로 오라셔요

저희집이랑 시댁이 1시간반 거리인데
갓난애기안고 시댁까지 가기가
힘들거 같다고 거절했는데

막달에 병원을 시댁쪽으로 옮기고
거기서 낳고 시댁서 산후조리를 하래요

이런글 몇번 본적있는데
댓글에 남편 포경수술한거
장인어른이 조리해주면 어떻겠냐는글
본적이 있어서

남편한테 나 너무 불편하다고 하니까
걱정말고 그냥 조리원알아보자는데

문제는 시어머니예요
자꾸 전화하시고 조리원 가지 말라
그러시고 주변에도 조리원들어간
사람들 돈아깝다고 후회했다고요

여러아기 모아놓고 있다가
감염이라도 되면 어쩌냐시고
병원은 못옮긴다고 했는데
그럼 직접오셔서 해주신다고해요

남편이 쉴드쳐주긴 하는데 남편얘긴 안듣고
자꾸 저한테 전화해서 설득을 하세요
너무 불편해요

시어머니가 조리해주면 정말 불편하겠죠?
남편만 믿고 있자니
저한테 자꾸 전화하셔서 스트레스입니다ㅠㅠ

*출처:네이트판 톡



댓글

ㅇㅇ  2016.07.13
시어머니가 산후조리 해주겠다는건
넌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해라
난 내 손주만 볼란다입니당~

ㅇㅇ  2016.07.13
그냥 대놓고 말하는수밖에 없어요.
"저 어머님 고생하시는거 싫어요.
전 애기 젖먹일때나 일어나지
하루종일 누워서 조리할텐데
애기옷부터 제 속옷까지 어머님께서
손빨래로 매일 삶아주셔야되고
어머님께 삼시세끼 누워서 받아먹고..
게다가 애기때문에 하루 두세번씩 방 쓸고
닦으셔야하죠. 젖병이며 손수건이며 삶고
매번 제 좌욕도 챙겨주셔야죠.
제가 밤에 자는동안 혼자서 애기 보셔야할텐데
어떻게 그래요~

어머님 고생하시는거보면
제맘이 너무 불편할것 같아요.
이미 산후조리원 예약했으니
어머님 마음만 받을게요 감사해요~"
하고 못박아요. 아직 알아보는중이라도
그냥 조리원 예약했고 예약취소하려면
위약금내야한다고 남편이랑 말 맞추시구요.

ㅁㅁㅁ  2016.07.13
산후조리원 계약했고,
퇴원후에도 도우미 이미 다 예약 해놨으니까 
어머니 편하게 쉬세요~ 하세요.
말을 어정쩡하게 하니까 자꾸 그러시는거잖아요.
애아빠랑 상의끝났다고 그만하라고 하셔야지요.

 


진짜 시어머니 고생하시는거 보면 마음이 불편할꺼같고

또 한편으로 시어머니는 챙겨주고픈 마음인거 같기도하고

어렵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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